10월6일 오후 신종견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와 회담에서 응우옌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정부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삼성을 비롯한 한국기업들을 언제나 환영하고 여러 조건을 유리하게 지원한다고 강조하며 삼성 연구 및 개발 센터를 일정대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푹 총리는 한국기업 특히 삼성그룹이 지난 수년간 베트남의 가장 큰 투자자 위치를 유지해 오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푹 총리는 삼성그룹이 전자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로의 투자도 확대하기를 바란다며 베트남업체 특히 중소업체들이 삼성의 프로젝트에 관련하여 부품, 원료를 납품할 수 있게 기술이전, 육성, 교육훈련지원 등을 부탁했다.
신종견 대표이사는 베트남정부 및 푹 총리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를 표명하며 10년 전 베트남과 베트남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언급했다. 10년이 지난 현재 삼성의 대베트남 총 투자자본은 170억 달러에 달한다. 2017년 삼성의 수출액은 베트남 총 수출액의 무려 20%를 차지한 5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의 베트남 2개 공장은 가장 현대적이고 큰 규모다.
신종견 대표이사는 삼성에서 베트남 경제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게 베트남 정부와 총리가 계속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며 베트남 정부, 관련 부처들의 관심과 응원이 없다면 지금의 베트남 삼성의 성공도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10/8 브이엔이코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