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회원국 외교관들의 참여로 ASEAN 50주년 기념행사 성공적 개최

8월 8일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창립 50주년을 맞아 베트남 주재 각국 회원국 외교관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외교부는 화요일 하노이에서 ASEAN 창립 50주년과 베트남의 회원가입 2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축하 행사에 참여한 Nguyen Xuan Phuc 총리는 축하 인사말에서 반세기에 걸친 10개국 블록의 성과를 강조하며 지역의 평화, 안정, 협력 및 개발에 기여하는 기반 운영과 광범위한 연결성을 갖춘 강력하고 통합된 커뮤니티로서의 성과를 치하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 경제 협력 및 지역 간의 연결성을 향상시키고 대화와 협력의 새장을 연 것에 대해 깊은 찬사를 보냈다.

ASEAN은 원내와 그 밖의 지역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과 위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진화하는 지역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SEAN은 6억3천만명이 넘는 인구와 역내 총생산(GDP)이 연간 약 2조6천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 순위인 평화롭고 안정된 환경으로 정착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총리는 “지난 50년간 ASEAN이 엄청난 업적을 달성 하였고, ASEAN 공동체의 발전과 ‘ASEAN 공동체 비전 2025’ 실현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ASEAN 회원국들의 협력과 지원에 대해 국제기구 및 회원국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국제기구의 대사와 공무원이 베트남과 ASEAN과의 효과적인 국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희망을 표명했다.

베트남 Noel Servigon 필리핀 대사는 연설을 통해 지난 50년간 ASEAN의 큰 업적 중 하나는 5개국으로 구성된 그룹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존경받는 강력한 조직으로의 발전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ASEAN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베트남의 수많은 조직의 활동을 칭찬했으며 참가자들에게 마닐라에서 열린 제 50차 ASEAN 외무 장관 회의의 성공적인 성과와 베트남 회원 가입 22주년을 축하했다.

8/9 베트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