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의 건강관리

술자리가 많은 요즘 기업인들의 건강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저녁식사와 술자리를 함께 하다보니 술을 마시면서 과 식을 하게 됩니다.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적당한 수준에서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대뇌에 보내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히 음식에 더 이상 손이 안 가게 되고 그 이후 위도 문을 닫고 소화를 시키는 일에 매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술을 먹다보면 자꾸 맛있는 안주가 들어오고 술 자체가 몸을 콘트롤을 못하게 해서 자기도 모르게 배가 부른데도, 몸이 더 이상 먹지 말라고 거부를 하는데도 이것 저것 먹게 됩니다. 그야말로 공장물량을 맞추어서 열심히 일하는데 자꾸 옆에서 주문을 집어넣는 꼴이 됩니다.

그야말로 리듬이 깨지지요. 그런채로 집에 돌아가서 술에 취한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어 다음날 아침에 깨었을 때 전날 먹은 음식이 위에 그대로 남아있고 숙취가 심하게 느껴져서 하루 종일 속이 더부룩합니다.

간단한 해결법
잠들기 전에 소화제 ( 네오펩틴 또는 고기를 많이 먹었을 때 소화제인 카이모트립신)를 드시고 위가 소화시키면서 발생하는 가스를 제거하는 가스제거제 (칼르보가스트 또는 물에 타먹는 거죠) 를 드시고 주무시면 밤새 아주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우리가 숙면을 취하는 동안에는 우리 몸의 각종 근육과 신경이 휴식을 취하고 위나 내장기관은 열심히 일을 하여 낮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새로운 날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나면 만사가 잘 풀 린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몸과 마음은 아주 깊고 포근한 휴식을 필요로 합니다.

더부룩하고 답답한 속을 푸는 방법
지금 이러한 상태를 자세히 보면 우선 전날 소화시키지 못한 음식탓도 있지만 이렇게 남은 음식이 위벽을 밤새 자극하여 위염에 걸린 상태가 되고 위벽이 부어서 위가 제대로 운동을 못하는 상태가 되어있는 겁니다. 여기다가 뜨거운 해장국이나 매운탕을 아침에 드시면 가장 안좋은 결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이미 피부가 화상을 입어서 염증이 있고 부어있는데 여기다 뜨거운 물을 붓는다거나 매운 고추가루를 뿌린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충분히 갈 것입니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위벽을 가벼운 제산제 (가비스콘 또는 겔포스물약)로 보호를 해주는 것 입니다. 그리고 미지근한 물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증상이 좀 심하다 싶으면 의사와 상의 하는 방법도 장수하는 노하우의 하나입니다. 오장이 튼튼해야 오래도록 좋은 음식 먹고, 좋은 구경하면서 살지요!

중요한 한가지_ 이제는 관리가 필요한 때

50대 중반의 어느 남성분은 식후에 항상 가슴이 답답해서 한참 동안 쉬었다가 트름을 일부러 한 후에 속이 편해 지신다고 계속 소화제만 복용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큰일 난 경우입니다. 바로 응급실로 보냈고 심장 혈관이 두개가 막혀서 큰일이 날 뻔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소화가 안되는 경우와 심장이 나쁜 경우는 증상이 비슷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심장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름대로 건강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살아오신 당신

이젠 좀 더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당신, 과거엔 못먹고 굶주리고 몸으로 해야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빨리 늙고 쇠퇴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이젠 먹는것이 넘치고 장수와 건강을 위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이 되어있어서 마음만 잘 먹으면 오랜기간 질병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수명은 많이 연장이 되었으나 진정 건강하게 혼자서 모든 걸 해낼 수 있는 건강수명은 별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오늘도 질병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행복한 모습을 상상하며 세심하게 관리하는 자만이 건강을 얻을 수 있다는 대명제를 가슴에 새겨 보십시요. 오늘이라도 퇴근길에 약국에 들려서 소화제도 사 보고 혹시 당뇨는 없나 체크도 해 보시고 약사에게 혈압도 한 번 재달라고 하시면서 몸이 말하는 목소리에 한번 귀를 기울여 보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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