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동양 의술 한의학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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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병원가기 3편, 한의원

한의학은 한의학적 이론을 통해 생리적 현상과 병리적 현상을 이해하고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한의학이 과연 효과가 있는지 미심쩍어 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같은 질병이라도 한의학과 양의학은 치료의 수단과 방법이 다를 뿐 결코 틀린 방식이 아니다. 예를 들어 우리 몸에 열이 날 때에 양의학의 경우 열을 차가운 것으로 식혀 떨어뜨리려고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몸을 더 따뜻하게 하여 땀을 내서 열을 내리는 방법을 사용하는 등 치료의 수단에서 다름을 알 수 있다.

한의학의 바탕이 되는 사상
첫째, 음양 오행 (陰陽五行)
세상은 주기적으로 밝기도 하고 어둡기도 하고 추워졌다가 또한 더워졌다를 반복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균형이 이루어지며 일정한 주기를 따라 계속 변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것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바로 음양이 된다. 음양과 더불어 오행은 목화토금수를 일컫는다. 목이라고 하여 꼭 나무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목으로 대변되는 하나의 에너지덩어리를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오행 중 어느 기운이 약하고 어느 기운이 강한가를 알고 치료하는 것이 바로 한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오행은 호랑이, 황소 등의 동물에도 들어있다. 이 오행의 조화가 가장 잘되어있는 것이 바로 우리 사람이다.

둘째, 정 (精)
다음으로 한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바로 정이라는 것이다. 다른 말로 원기라고도 하는데, 인체를 구성하고 생명활동을 유지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정은 선천적으로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기에 후천적으로 보충되지 않고 소모만 된다고 한다. 이는 핸드폰과 비슷하다고 할 수가 있는데 우리가 핸드폰을 쓸 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금방 배터리가 닳아버리는 것처럼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오래 쓸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된다.

한의원 찾아가기

한의학은 고대부터 내려 온 우리의 전통 의학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한의학하면 허준을 떠올리고, 정작 아플 때는 양약을 찾는다. 가까운 듯 멀게 느껴지는 한의학, 한의학으로 사람들을 치료하는 한의사는 어떤 사람일까? 아플 때 한약을 지으러 가거나, 침을 맞으러만 가는 줄 알았던 한의원, 최근에는 여성들의 미용 부문인 한방 다이어트, 체형교정, 한방 침술, 피부미용 등 한의학은 날로 다양해져 간다. (아래 PDF를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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