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제 2회 아세안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안녕하세요, 회장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안녕하세요. 씬짜오베트남 독자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 OKTA 호찌민지회장 손영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저희 호찌민지회는 1998년에 처음 설립되었고, 2013년 발전대회를 통해 재도약, 현재 정회원 76명과 21세에서 39세까지 젊은 차세대회원 25명을 아울러 회원간 상호 정보교환 및 업무협력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세한 아세안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을 활성화하면서 많은 젊은 인재들이 세계 무대로 왕성하게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요즘 8월에 열리는 제 2회 아세안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로 무척 바쁘시죠?
네. 이번 인터뷰는 재외동포 경제 리더를 양성하는 산실인 제 2회 아세안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이 오는 8월에 개최됨에 따라 보다 자세한 소개를 드리고자 지면의 힘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재외동포 차세대 기업인 육성을 통해 현지 전문가를 배출하는 한편 한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우수 재외동포 차세대 기업인을 발굴해 한민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산으로 육성·활용하는 사업입니다. 즉, 아세안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은 아세안 각국에서 선발된 100여명의 청년들에게 무역 실무, 마케팅 기법 및 해외 한인 CEO의 성공사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차세대 경제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그 동안 각국에서 단독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오다가 지난해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최초로 통합 무역스쿨을 개최했으며, 그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태국 방콕근교 나컨빠톰 리조트에서 제 2회 통합 무역스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존에 무역스쿨을 수료한 전세계 16,000여명의 차세대 리더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이며, 이수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MIT Boot Camp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특전이 수반되기도 합니다.
이 좋은 행사에 참가하려면 자격이 무척 까다로울 것 같습니다만…
자격은 그리 까다롭지 않습니다. 호찌민에 기반을 둔, 만 21세 부터 39세의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한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분, 역경을 이기고 성공한 선배 CEO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배우고자 하는 분, 막연한 꿈이 실현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분, 소극적이지만 타인과의 관계에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면 그 누구라도 좋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오는 7월 10일까지 전용 이메일을 통하여 신청하시면 본 지회에서 공정한 심사를거쳐 20명의 인원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지난 해 제 1회 필리핀 무역스쿨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행사 기간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호찌민지회는 지난해 제 1회 아세안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에 25명의 젊은 청년들을 선발해 보냈는데, 호찌민지회 팀이 주축이 되어 대회 상위권을 독식, 타 지회분들의 은근한 질시를 받기도 했습니다. 호찌민지회 이종혁 차세대회원이 주도한 [보금자리 프로젝트-TukTuk 호텔]의 경우, 삼발이 오토바이 택시 영업을 하는 ‘TukTuk’ 기사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지어 그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한편으로는 수익을 창출한다는 아이디어로, 현지에서 아주 좋은 반응을 얻으며 최종 1위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당시 수료자들이 지난 1년간 타 지회 회원들과 교류하며 호찌민 현지에서 혹은 타국에서 자주 모임을 갖고, 그것이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종종 들을 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해의 성과와 마찬가지로 태국에서 열리는 제 2회 아세안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와 함께 성공적인 행사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끝으로 회장님의 당부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통합 무역스쿨이 작년에 그랬듯이 창업을 고민하는, 그리고 준비하는 호찌민의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기 수료자들이 보여주고 있는 끈끈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동참하기 원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호찌민지회 또한 호찌민 지역사회 발전과 그 속에서 성장하는 청년들의 꿈을 위해 양적, 질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끝으로 World OKTA의 구호를 짧게 외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Sales! Sales! Sales!’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