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16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친애하는 재베트남 동포 여러분!
희망찬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 모두에 행운과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경제적 어려움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등 여러 시련과 도전이 있었지만, 8.25 남북 합의에 이어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되고, 12월 20일 한-베트남 FTA가 공식 발효하는 등 우리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주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곳 베트남에서 한국은 10월말 기준 436억불의 누적 투자액을 기록함으로써 1위 투자국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였으며, 양국 교역액도 350억불을 상회하는 신기원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동포 여러분과 투자 진출업체들은 물론 지상사 모두가 불철주야로 노력하신 데 힘입은 자랑스러운 업적입니다.이처럼 긴밀한 한-베 경제협력 관계는 이제 한-베 FTA를 바탕으로 더욱 심화,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FTA는 우리 기업들이 보다 유리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양국간 교역을 더욱 활성화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대 베트남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한-아세안 FTA, 아세안 경 제공동체 및 베트남이 참여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님과 Truong Tan Sang 주석께서 합의한 2020년 700억불 교역 목표 달성을 위한 추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6년에도 한국은 베트남과 상생발전·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개발협력의 동반자로서, 국가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문화·교육 분야에서의 교류활동을 통해 양 국민의 신뢰를 한 층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에 있어 한국과 베트남의 가교 역할을 하고 계시는 재외 동포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지원이 긴요합니다.
친애하는 재베트남 한인 동포 여러분!
한국에게 베트남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우리 동포사회도 빠른 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하노이 한인회가 세계한인회장 대회에서 “최우수 한인회”로 선정되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베트남 동포사회가 더욱 모범적인 커뮤니티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대사관에서도 대 베트남 외교뿐만 아니라 동포 사회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진출기업의 지원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드립니다.
아울러, 올해에는 제 20대 국회의원선거가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실시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2월 13일까지 국외부재자신고를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이 재외동포사회와 조국이 함께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우리 함께 마음을 다해 노력합시다.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평안, 그리고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丙申年 (병신년) 새해 첫 날
주 베트남 대한민국대사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한인 및 상공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乙未年) 한해가 저물고, 이제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한인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뜻대로 잘 풀리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2015년에는 한국-베트남 관계에 새로운 획을 긋는 굵직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3월 정의화 국회의장의 호찌민 방문에 이어, 5월에는 Le Thanh Hai 호찌민 당서기가 호찌민시 당서기 자격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양국 및 지방정부간 우호협력을 돈독히 다진 바 있습니다. 특히, 12월말 한-베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어 한 차원 높은 경제협력의 제도적인 틀을 새롭게 마련한 바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과 호찌민시 및 인근 지방 성 정부와의 경제, 문화, 교육 및 학술분야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부산시와 호찌민시와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상호 번갈아 개최하여 지방정부간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후 24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모든 분야에서 긴밀하고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는 양국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협력적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2016년 새해에도 우리 한인과 상공인 여러분들이 베트남의 정서와 문화를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총영사관도 한인회, KOCHAM, 민주평통협의회, 대한 노인회 등 주요 한인 및 상공인 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한인 및 상공인들의 권익신장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구축해 온 호찌민시 및 주요 지방정부와의 대화채널을 활용하여 한인 및 상공인들의 왕성한 활동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애로사항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호찌민 한국 국제학교의 당면 현안은 물론, 한-베 가정 자녀 및 베트남에 체류하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들의 자녀 교육문제를 점차적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상호 문화교류 증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저희 총영사관의 사무실과 민원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민원 대응역량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저희 총영사관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혹시 이곳에서 생활하시면서 불편하신 점이 있거나 어려운 점이 있으시면 지체하지 마시고 저희 총영사관의 문을 두들겨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에도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신 가운데
뜻 깊고 보람 있는 한 해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 병신년(丙申年) 새해 첫날에
주 호찌민총영사 박노완
따뜻하고 희망찬 새해 되세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2015년 을미년은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교민사회가 총체적 체감경기 하락으로 5천만 국민 모두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병신년 새해에는 기쁨과 사랑으로 좋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베트남에서 생활하는 많은 교민들은,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고 외롭다고들 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성숙할수록 자아가 뚜렷해지는 것으로, 최선을 다해 긍정적으로 노력하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힘들고 외로운 것은 고통이 아니라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호찌민 총영사관에서는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이번 20대 총선에 재외국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이는 우리의 주권과 권리를 본국에 요구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대한민국 사회는 민주주위 사회이고 소수 특정인들을 위하여 국민 정서를 이끌어 갈 수 없으며 만약 특정 소수가 국가 전복과 대국민 불감증을 부른다면 사법권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만들어야 진정한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다는 것을 아시고 교민 여러분들은 항상 귀와 눈이 깨어있어 그들의 감시자가 되어 2016년 20대 국회의원 정치와 경제를 앞당 길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셔서 700만 해외 동포 사회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호찌민 교민 사회 투표율이 최고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2016년 새로운 한인회가 출범합니다.
호찌민 한인사회 오피니언 리더 그룹의 중심이 되어 교민사회 발전에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인회에서 논의 되었던 대한 체육회, 비자 문제, 한인회 공식단체 인정등 상재한 일들을 보완 발전시키고, 문제를 갖고 있는 한인회장 선거 절차와 방법 등은 타 한인회를 참고하거나 공청회 등을 통해 새롭게 정리하여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며 한인회 임원진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심으로 다른 단체장으로 활동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이 곳 머나먼 이 억만 리 타국에서는 더욱 더 그러합니다. 앞으로 우리 교민사회는 변함없이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길 기원하고 새해에도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며 따뜻하고 희망찬 2016년 병신년이 되길 바랍니다.
6 ․ 25참전국가유공자
一眞 차상덕 謹拜
과거와 현재를 반성해야만 밝은 미래가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반성해야만 밝은 미래가 있습니다.
즉, 반성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뜻입니다.
2015년은 영원히 우리의 곁을 떠나갑니다. 그리고 2016년 새해가 곧 우리의 곁으로 옵니다.
가는 해는 가는 데로 가게 내버려두되, 우리는 가는 해에 무엇을 잘못하고 잘했는지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았는지, 혹 미진한 것은 없었는지, 내가 어려울 때 남이 빌려준 돈을 갚지 않고 어리석게 살지 않았었는지, 나의 어리석음과 욕심 때문에 타인이나 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았었는지, 반성을 하며 이 해를 보내 주어야 하지 않나 생각 해봅니다.
가는 해 아쉬워 붙잡으려고만 하시지 마시고…!
이 지면에 저의 위치가 위치인 만큼 경제인으로서 조금 제 생각을 쓰면서 새해를 맞이 해 볼까 합니다. 앞으로 가면 갈수록 우리가 하는 경제활동이 더욱더 어려워 질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서도 기업은 성장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점점 치열해져 가고 있습니다. 지금 기업을 하시는 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조금이라도 곁눈질 하거나 게으름을 피우면 단박에 표시가 나고 맙니다.
기업 또한 자연의 섭리와 똑 같습니다.
자연에서 사는 모든 종류는 변해가는 자연환경에 제대로 대처하여 적응하지 못하면 멸종되고 맙니다. 잘 대처하는 종류만 살아 남습니다. 우리의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변화해 가는 경제 상황에 지혜롭게 잘 대처해서 도태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만 할 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업을 하는데 어리석게 좋은 방법을 놓치고 가는 것은 없는지, 혹은 아직도 좋은 방법이 있는데 미쳐 발견한 것이 없는지 찾아보고 다져 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또 하나 제가 바라는 것은 모두들 잘 하고 계시지만 왜 우리가 기업과 경제 활동을 하는지
그 근본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잠시나마 돌이켜 보아 우리의 삶의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지, 어디에 그 가치를 두고 살 것인지를 찾아보며 사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베트남에서 경제 활동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가정에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코참 회장 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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