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히어로 제 4편 레탕톤
그는 타이똥 (Thai Tong) 왕의 세 번째이자 막내아들로 1442년 7월 20일 출생하였으며 본명은 뜨탄(Tu Thanh), 다른 이름은 하오(Hao)이다. 살아생전 무예와 학문에 능했던 그는 56년을 사는 동안 여러 사람을 통해 슬하에 많은 자식을 두었다고 한다. (아들 14명, 딸 20명) 그는 많은 업적을 남긴 걸로 유명한데 그 중 하나는 영토에 대한 애착심이 각별해 이를 확장, 안정을 지키기 위해 베트남의 지도를 처음 만든 것이다. 미풍양속을 지켜 서로를 존중하며 올바른 사회 유지를 위한 24조를 새로 창안해 아이들이 점차 덕성을 갖추게 되고 마을 사람들은 관혼상제 시 서로 돕는 등 사회 유지에도 이바지 했다고 한다. 기반이 단단해야 나라가 부흥할 수 있다는 그의 신념에 따른 행보는 계속되는데 오랜 연구를 걸쳐 베트남 사회의 전반적인 조정, 경제, 병법 등을 수정해 나가며 부국강병을 위해 힘썼다. 오늘날 입법기관에 해당하는 홍득(Hong Duc) 은 민주적이며 시대를 앞서나간다는 면에서 만인의 칭송을 받기도 했다. 백성을 아우르는 마음에서부터 시작한 일이기에 백성들도 뜻을 모아 함께 안정된 사회를 이루어 나갈 수 있었다고 전한다. 이 같은 업적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그는 총명하고 결단력 있을 뿐 아니라 애국심이 자자한 왕으로 시대 사람들로부터 칭해지고 있다.
역사를 배우며 핫이슈까지
호찌민에는 여러 나라의 칼라를 담은 홈타운 거리들이 있다. 이전에는 슈퍼볼을 중심으로 탕롱, 꽁화 등 한국인 거리가 있었고, 지금은 푸미흥 신도시로 한국인타운이 자리잡고 있다. 물론 중국인이 많은 5군 쩔렁과 프랑스인이 많은 안푸 타오디엔 지역, 그리고 리틀 재팬이라는 이름의 레탕톤거리까지 각 나라의 칼라마다 그 거리의 칼라가 나뉘어져 있다. 리틀 재팬 레탕톤! 이곳은 일본인의 거리라 불리지만, 한국인들에게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곳이다. 이곳에 가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일본식당과 슈퍼마켓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 거리를 중심으로 리뜰쫑(Ly Tu Trong)과 타이반릉(Thai Van Lung), 티삭(Thi Sach) 등의 인접도로에는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식당, 호텔 등이 많이 있어 자연스럽게 이곳을 찾고있다. 이 거리는 시내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유로, 항상 많은 관광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호찌민에서는 드물게 2km 이상(2,063m)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 거리이고,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레탕톤 거리의 마지막에 위치한 벤탄 마켓은 호찌민을 대표하는 명소이다. 이거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1번지에서부터 이어진다. 2번지 스시바, 1번지 홍콩 식당 이보, 4번지 베트남전통식 호이안, 그리고 대한민국을 빛내는 CJ빌딩과 뚜레쥬르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식당들이 줄을 지어 있다. 그래서인지 국적이 다른, 여러 미식가들의 시식 장소로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거리이다.
1/ 레탕톤의 잇플레이스!
Pizza 4ps
수제 브라따 치즈가 주머니 모양으로 얹어져 나오는 피자가 일품이다. 치즈의 고소함과 루꼴라의 쌉싸름한 맛, 프로슈토의 짭짤한 맛까지 입에서 삼박자가 춤을 춘다. 먹으면 먹을수록 깊은 맛을 음미하게 하는 힘을 가졌다. 여러 가지 맛을 보고 싶은 고객들의 맘을 담아 하프 앤 하프는 기본. 데리야키 치킨 피자외에 다양한 피자가 있으니 메뉴판을 보고 기호에 따라 선택해보자.
- 8/15 Le Thanh Ton
- 012 0789 4444
2/ 알고 즐기면 더 맛있는 크레페
La Creperie
크레페 전문점으로 하얀색 건물에 푸른색 톤으로 통일감과 안정감을 주었으며 소품하나하나에도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크레페는 주로 재료에 따라 식사용이나 디저트용으로 즐길 수 있으며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향토요리로 우리네 밀전병처럼 속이 투명하고 얇다. 식사대용으로는 바삭하게 구워낸 베이컨과 크레페 안의 적당히 녹아내린 에멘탈 치즈, Sunny side up까지 곁들인 메뉴를 추천한다. 디저트 메뉴로 바나나 주위로 캐러멜 소스를 뿌려 버터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크레페를 꼽을 수 있다.
- 17/7 Le Thanh Ton T. 093 489 6417
3/ 독특한 맛과 향의 담백한 국물 맛
Suzuki Ramen Bar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각자의 취향껏 갖가지 재료를 넣을 수 있다. 빨간 국물 레드라면이 인기인데 매콤하면서 짭조름한 조화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작은 공간이나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로 항상 북적인다. 라면 한 그릇의 가격은 12만동~16만동 정도이다.
- 8/5 Le Thanh Ton
- 093 781 4569
4/ 홍콩식 핫팟 제철재료로 파워 업!
Yee Bo
1990년대 초 오픈한 홍콩식 핫팟 & 딤섬 전문점으로 레탕톤 1번지에 위치한 중식당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북경오리, 딤섬, 핫팟, 해산물요리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넓은 공간과 층별 개별룸이 있어 가족행사, 단체회식 및 손님접대장소로 강력추천!
- 1 Le Thanh Ton T. 3824 6566
5/ 20여년 전통 왕실의 맛
Nam Giao Restaurant
베트남인들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곳이다.
Nam Giao는 벤탄시장 옆 골목 깊이 자리하고 있어 여간 찾기가 쉽지않다. 하지만 20여년의 노하우와 외길 후에식을 고집해 많은 식도락가들에게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는 곳이다. 스프링 롤, 얇은 찹쌀 피에 새우가루를 뿌려 낸 특유의 소스를 곁들인 후에식 반베오는 특히 맛있다. 그 외에도 연잎에 싸인 연밥, 분보후에, 재첩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가 푸짐하게 나온다. 여행객이 많아 메뉴는 영어로 설명이 되어있으며 가격은 평균 6만동 수준으로 부담없다.
- 136/15 Le Thanh Ton T. 3825 0261
6/ 최다 일식 프랜차이즈
The Sushi Bar
스시바 본점인 레탕톤점은 국적불문하고 전세계인들이 입맛을 사로잡은 최대일식당으로 스시의 대중화를 성공시킨 레스토랑이다.
외국인을 위한 그림메뉴를 통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런치세트, 다양한 종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스시세트와 사시미 세트는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고 맛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The Sushi Bar는 VIP 회원제를 운영해 10%할인혜택도 주어진다.
- 2 Le Thanh Ton T. 3923 8042
7/ 재펜 함박스테이크 주세요~~
Gyumaru Hamburg steak
오픈키친의 형태로 주문과 동시에 경쾌한 소리로 반죽을 치대는데 그 함박스테이크 두께가 놀랍다. 고기는 원하는 크기로 선택 가능하며 혼자 와서 먹어도 편안히 먹을 수 있을 만큼 아늑한 분위기다. 평일에는 런치세트가 있고 단품으로 주문 가능한 콘스프가 인기며 스프 위에 올려진 결이 살아있는 파이를 함께 찍어먹으면 금상첨화이다. 곁들여 나오는 국, 채소 등도 간이 잘 배어 나무랄 데 없다.
- 8/3 Le Thanh Ton T. 3827 1618
8/ 주방에 화사함을 선사하세요
Authentiquehome
다양한 베트남 전통 도기와 홈데코용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막티브이점과 레탕톤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 곳은 청아한 색감의 전통문양을 살린 도자기와 다양한 아이템들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은다. 포장 또한 꼼꼼하게 해주며 소장하기에도 좋고 선물하기에도 적격이다. 무엇보다 제품이 질이 좋고 튼튼하며 친절한 서비스 또한 훌륭하다.
- 113 Le Thanh Ton T. 3822 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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