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으로 이주하시는 분들을 위한 안내, 이삿짐로드
요즘 중국이 그동안 통제로 관리되던 시장이 통제의 효과가 다 되었는지 이런 저런 잡음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에 붉은 불이 켜지자,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을 중국의 대안으로 삼아 진출 러쉬를 이루고 있다. 회사가 진출하는 것은 좋은데 개인적으로 이주를 해야 하는 근무자들에게는 걱정이 태산이다. 가장 먼저 집을 어디에서 구하는 것이 좋을까? 집 렌트비는 얼마나 될까? 가구는 다 따로 사야하는가? 그리고 집을 무사히 렌트한다고 해도 몇몇 이사짐을 챙겨서 가야하는데 이사짐을 전문으로 다루어 주는 업체가 있는가? 주의점은? 한국티비는 어떻게 보지? 등등, 이사를 앞두고 이런저런 생각에 고민이 많은 우리 김부장을 위해 베트남으로의 이주에 필요한 기본 사항을 안내하기로 했다. 김부장, 이 안내서를 참조하여 한번 직접 뛰어봐요. 그리고 나중에 집들이 할 때 초대해 주세요!
호찌민시 임대 아파트 시장이 본격화된 동기는 사실상 지난 수년간 부동산 시장이 불황을 거듭하면서 이자라도 갚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다. 현재 상황 또한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냐 불황이냐를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대부분의 임대아파트가 고수입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고급 아파트에 집중되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요즘도 아파트 투자자들은 1~2년 내에 연수익 8%를 보장하며 구매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건설부 주택관리국 최초자료에 의하면 현재 80.000여명의 외국인이 베트남에서 거주중이며, 이중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거의 적어 고급 임대아파트 시장의 잠재력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또한 이들 외국인들은 교통이 편리하고 지리적 환경적 위치가 뛰어나며 온갖 편의시설이 확충된 곳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임대아파트 시장은 고급아파트를 중심으로 형성되어갈 것이다. ‘
한편 베트남정부 최신 통계자료에 따르면 2년 내로 40,000 ~ 50,000 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며, 이중 70%가 고급아파트다. 이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임대아파트 가격은 점차 내려가는 반면, 투자자간의 경쟁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사하기 전에 미리 체크하세요!
베트남의 외국인은 법인이나 1년이상 합법적(워크퍼밋 등)으로 거주한 사람만 부동산을 살 수 있었는데 2015년 7월부터 법이 개정되어 아파트나 빌라를 소유할 수 있는 대상에 외국인도 일정한 자격만 갖추면 일정한 범위내에서 누구든지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워낙 뒷돈이나 절차가 복잡한 나라이므로 외국인들에 대한 세금관련 규정이나 소유권에 대한 안전장치, 비자문제, 보유세 등에 대해서도 확실히 결정되어야 구입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많은 외국인들이 집을 구입하기 보다는 임대를 선호하고 있어, 베트남에는 외국인 운영 부동산 업체들이 많다. 실제로 한국인 운영 부동산과 연락하면 언어전달이나 요구사항을 이야기 하는데 무척 편리하고 정확하며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로컬 부동산 업체는 매물이 많다는 이점이 있다. (단, 로컬 부동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영어와 베트남어는 기본이다). 베트남은 최대한 많은 부동산을 방문해 많은 집을 구경하여야 하고 같은 아파트라도 한 집만 봐서는 안된다. 베트남 아파트는 집집마다 구조나 인테리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주택, 아파트 임대시 꼭 확인하세요!
- 부동산 업체를 활용하여 집을 구한 뒤, 세입자는 복비를 내지 않는다.
집주인이 부동산에 월세 1개월에 해당하는 돈을 보통 복비로 주기 때문이다. 보증금은 보통 2개월치, 푸미흥은 90% 이상이 월세는 2달에 한 번 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 계약서는 반드시 직접 집주인과 부동산에서 계약해야 한다.
본 지 독자투고에 게재되었던 사기 부동산 임대사건처럼 주인없이 부동산업체와 계약하시는 분이 있는데, 부동산의 사기계약에 피해자가 될수 있다. 베트남도 집 등기부 등본, 주민등록증 등 관련서류를 계약자에게 공개하도록 되어있으니, 집주인이 빠진 계약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 풀옵션과 노옵션에 따라 임대세의 차이가 크다.
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의 시설물, 가구, 에어컨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각방마다 침대와 책상, 소파, TV, 냉장고, 세탁기, 책상, 의자, 신발장, 옷장 등이 갖추어져 있으니, 가구나 전자제품은 꼭 흔들어 보고 냉장고 냉기나 에어컨 상태, 리모컨 유무를 확인 후 고장이나 지저분한 것은 새 것으로 요구한다. 계약 후, 문제가 있는 부분은 집주인과 부동산에 통보 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 입주 후 거주신고는 집주인의 의무이다.
입주하면 경찰서에 거주증 신고를 해야한다. 집을 구하고 비자를 받아 여권을 부동산을 통해 집주인에게 주면 집주인과 부동산 업자가 경찰서에서 이러한 외국인이 자신의 집에 산다고 거주신고를 한다. 첫 땀주는 집 주인이 하는 것이 맞으며, 두번째 갱신부터는 세입자가 한다.
- 푸미흥의 부동산 서비스
거주신고증(giấy tạm trú) 서비스 비자가 갱신하여 나오는대로 부동산이나 집주인 확인하에 아파트 로비 서비스 센타에 여권을 갖다주고 다시 경찰서에서 신고하는 방식으로 갱신한다. 비자만료일 2주전에 비자 갱신을 요청한다. 거주신고는 비자 갱신이 만료일 전에 이루어지는 것이 경찰과의 잡음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공과금수납 서비스 관리비, 전기세, 인터넷, 가스, 수도세, 납부등을 대행해준다. 특히 그랜브부동산에서는 자체 A/S 상주직원이 있어, 에어컨 수리에서 하수구문제, 전등교체 등의 서비를 하고 있다. (로컬 부동산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소정의 서비스비용을 청구한다. 이 서비스는 푸미흥에서만 있는 서비스로 타지역은 찾기 힘들다.) 로컬 부동산이 매물이 많고 싸다는 것은 오해다. 공신력이 있고, 오래된 노하우가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부동산에 대해 물어보라. 현지인 부동산과 한국인 운영부동산의 차이는 양질의 서비스로 또 다른 고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약속과 신뢰의 서비스 차이이다. 도움말씀 푸미흥 그랜드 뷰 부동산
한국인 운영 부동산업체와 아파트 시세
아파트 임대 및 매매를 할 경우, 시간, 비용 노력을 절감하고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얻을 수 있는 베트남 부동산업체와 한국인이 선호하는 대표 아파트 임대시세를 알아본다.
1군, 2군지역 전문
DDC 부동산
- 628 Dien Bien Phu, P.22, Binh Thanh
- 098 567 5041
2군, 에스텔라, 칸타빌, 블루밍 전문
S 부동산
- 090 634 6781,
칸타빌점 3740 6193 / 임페리아점 6258 8800
비나한인 시내, 푸미흥 전역 전문
- 6F, Yoco Building, 41 Nguyen Thi Minh Khai
- 090 919 4181
그랜드 부동산
- SD-5-2 Grandview, Tan Phong
- 5412 3154~6
우리부동산
- 06 Hung Gia 3, PMH
- 093 437 9960, 016 8855 7721, 5410 6312
푸마증 임대사무실
- C4-1, 국제 재정 무역센터 지구 PMH
- 091 389 2136, 090 815 9497
Bestro
- SC3-1 My Khanh 1, PMH
- 090 136 2004, 090 133 2004, 5412 3760~1
KIM DIEN 금토 부동산
- 218 Tran Van Tra, Panorama, PMH
- 090 301 2002, 5413 5566
어디 똑 소리나는 이삿짐 센터 없나?!
베트남 포장이사 전문업체 (Dịch vụ chuyển nhà trọn gói)
이곳 베트남의 경우 많은 교민들이 임대주택에 살기 때문에 이사를 자주 가야 하는 형편이다. 그래서인지 어느 이사업체를 골라야 제대로 된 이사를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각종 매체를 보면 최고임을 자처하는 포장이사 추천업체라지만 한결같이 전부 거짓으로 느껴질 만큼 서비스는 형편없는 경우가 많다. 이삿날 약속 시간보다 1시간 늦게 도착했지만, 한마디 사과도 없고 ‘생각보다 짐이 많다’며 웃돈을 요구하는 등 횡포를 부린다. 이러한 이사업체의 횡포를 막기 위해서는 꼼꼼한 포장이사 견적비교를 해야한다. 그렇다면 현명하게 포장이사 전문업체를 선정하는 방법에서 컨택, 계약 시 주의사항들을 차례로 알아보자.
- 탄녕(Thanh Nanh) T. 090 303 4855
- 탄흥(Thanh Hung) T. 090 393 4787, 091 526 2639
- 딱시 따이 24시(Taxi Tai 24h) T. 6681 1909, 090 243 4178
포장이사업체 선정하기
■ 최소한 이사진행전 2~3주전에 여유를 갖고 회사의 인지도와 서비스, 업체별로 이삿짐센터를 찾는다.
■ 믿을만한 포장이사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정식 관허업체인 이사업체를 정해야 한다. 보험가입된 정식 허가업체는 업체 홈페이지로 확인한다.
■ 이사 전 불필요한 이삿짐은 최대한 줄여 일손도 줄이고 포장이사 가격을 낮추는 것도 저렴하게 포장이사 잘하는 곳을 이용하는 비결이다. 이사 전에 해야 할 일로 버리고 갈 가구나 가전의 경우 재활용업체에 연락하여 무료로 처리한다.
■ 회사의 브랜드만 따질 것이 아니라 공신력, 주위의 평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사람들이 포장이사 추천을 하는 곳을 선정해야 한다.
■ 그밖에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무허가 이삿짐센터로 인해 구두계약만으로 이사를 진행하여 포장이사 횡포 사례의 주범이 되고 있으니, 먼저 이사 진행 계약전 서면계약서 작성을 하고, 포장이사 외에 지원되는 사후서비스가 있는지 꼭 포장이사 체크리스트를 살피고, 이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분실과 파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되어 있어서 안전한 이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계약시 주의점
■ 분리 및 조립, 포장, 손상되기 쉬운 물건 보관에 대해 명확히 알려준다.
■ 가구 및 가재도구 배치 및 설치 장소를 확인한다.
■ 시간 엄수(안전, 신속운반),목적지,가구위치,기타 운반 물품 수량과 내용을 꼼꼼히 명시한다.
■ 손실, 분실, 파손 등에 대한 책임소재와 한계를 명확히 한다.
■ 평일을 이용하세요! 시간이 되신다면 평일을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고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이사철에는 일손이 비는 주중에 이사를 하게되면 최고 20%까지 할인해준다.
■ 이삿짐이 적다면 일반이사를 이용하자. 일반이사로 할 경우에는 포장이사보다 비용이 휠씬 저렴하다! 이삿짐이 많지 않다면, 특히 무게가 많이 나가는 짐~ 예를 들어 피아노, 가구 등의 짐이 적다면 포장이사보다는 일반이사는 선택하시는게 좋다. 단, 일일이 이삿짐을 포장해야하는 수고가 있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이사를 할 수 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국내외 이사 전문업체
국내&해외
디딤돌 T. 093 767 2424, 016 4492 6464, 3899 1756
대신택배 T. 093 606 9264, 090 378 0944
젝스프레스 T. 093 279 3110, 090 264 1669
한비글로벌 로지스틱스 T. 093 734 0594, 3914 1856~58
LION 2424 T. 093 875 2424, 5410 7193
PTV Trans T. 090 998 0114
해외
경동택배 국제운송 T. 093 406 7177, 093 409 7177
대선해운항공 T. 3848 8600, 090 820 1749
대신운송 T. 091 997 1004, 090 687 7579, 3547 0182~3
코리아나 익스프레스 T. 093 777 7986, 097 231 6477
B.O.M T. 0908 347 001
TIP! 꼼꼼한 마무리를 위하여~ 학국방송, 입주청소, 정수기 업체
입주청소 필수 업체
다이남방역 3948 5477
알레지코리아 093 866 3935
진드기청소업체 Caovan 096 620 9307
SESCO 6297 1199, 016 3545 0116
VESCO 043 767 8282
정수기 렌트는 어디서 하는가?
강물을 보면 흙탕물이고 대부분 지하수를 퍼서 수도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하수에는 비소, 대장균, 일반세균, 석회성분이 많아 정수기나 생수를 구입하여 음용하는 것이 필수다. 베트남인들도 식수는 생수를 구입한다.
서울 아쿠아 3775 4684, 093 613 3661
웅진코웨이 3845 6119, 093 829 6119
체씨 061. 889 9943, 091 385 0241, 091 969 2670
한성웰스 3771 6095, 093 380 3444
한국방송은 어디서 보나요?
인터넷 실시간 중계업체의 셋톱박스를 통해 보거나 현지 유선이나 위성티비로 현지방송을 선택해 볼수있는데코비나 하나로티비는 월 50만동 정도, 현지 유선은 8만동 정도이다. 현지방송도 아리랑이나 KBS 월드 등 한국방송 2~3개는 나온다.
최근에는 한국채널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무료 티비 어플도 많아 타블렛이나 스마트폰으로 HDMI 케이블을 이용해 텔레비전을 시청할수도 있다. 물론 무료다.
망고티비(구. 하나로티비) 012 6564 8800
코비 012 7777 0008~9
IP TV 5410 6312, 093 437 9960
TV PAD 093 470 0265, 093 840 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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