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사가 들려주는 아홉번째 이야기 – 베트남 냉동식품

베트남에서 보다 쉽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비법서’ 주여사와 엣지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채워가보기로 한다.
주여사가 들려주는 그 아홉번째 이야기

요즘 들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성에 영양과 맛까지 간직한 다양한 냉동식품들이 등장함에 따라 베트남인들의 전통적 식사개념이 바뀌고 있다. 즉, 냉동식품은 장기보존할 수 있는데다 해동만 하면 간편히 이용할 수 있어 바쁜 현대 조류에 잘 맞다. 더군다나 전통적 수산강국인 베트남은 냉동보관 및 가공기술이 우수해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질 좋은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베트남 내 냉동식품에 관한 쇼핑을 나가봅니다~!

베트남의 다양한 냉동식품의 세계~

짜요에서 각종 전골요리에 이르기까지 최근까지만 해도 가정이나 식당에서나 볼 수 있던 음식들이 Lotte Mart, Metro, Co.opmart, Aeon, Big C 등 현지 마트 냉동 코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주부들의 가사 일손을 덜어 주는 아이디어 보물창고가 되고 있는 이들 냉동식품은 실제로 베트남 식품 소비문화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한 번 손질을 거친 식품으로, 제철이 아닌 식재료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고 가격 또한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며, 특히 미생물의 번식과 영양소 파괴의 염려에서 해방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베트남 주부들은 현재 국거리용으로 가공된 냉동 야채, 냉동 조갯살, 홍합살, 망고, 딸기, 파파야, 파인애플 등 저칼로리, 저염식, 유기농 등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법에 매료되어 있는 상태다.

냉동식품은

농수축산물을 원료로 하여 선별, 세정, 불가식 부위의 제거, 정형 등의 전처리 및 조미, 성형, 가열 등의 공정을 거쳐 동결, 포장되어 냉동보관 또는 콜드체인에 의해 유통·소비되는 식품으로 간편하게 조리하거나 또는 조리하지 않고도 먹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동결이란 식품의 최대 빙결정 생성대를 급속히 통과시켜 품온, 즉 중심온도가 영하 18℃에 이르는 방법이어야 한다.
최신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냉동식품 시장은 올해의 경우 작년대비 생산량 24.2%, 판매수입 48.7% 증가가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국내 냉동식품 시장은 베트남인들의 입맛과 취향을 잘 알고 있는 현지기업들이 아직까지 우세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데, 최근들어 경제개방이 가속화됨에 따라 자본과 기술면에서 우월한 다국적 기업들이 베트남에 장기적인 투자를 노리고 있어 조만간 외국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베트남 대표 냉동식품 회사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